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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올라인 유통'을 선언하고, 지난해 6000억원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액을 2021년 2조3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140개 매장 중 107개 점포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물류 기능을 강화해 2021년까지 전 점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온라인 배송이 몰리는 지역은 물류 기능과 규모를 업그레이드한 '풀필먼트센터(FC)'를 구축해 커버하기로 했다.
임 대표는 "홈플러스는 가장 정확한 정시배송을 자부할 뿐 아니라, 배송차량도 유일하게 냉동·냉장·상온의 3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온라인 시장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충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홈플러스의 강점인 신선식품 배송에서 질적으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임 대표는 이날 이커머스 업체의 가격파괴 정책에 대해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며 의문을 표하는 한편, 유통업체들의 새벽배송 러시에 대해서는 "좋은 제품을 일관되게 공급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을지는 시장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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