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대장 내시경검사를 통해 암 조기발견 및 완치율 높일 수 있어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한국 남녀 10대 암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 및 위암은 남녀 각각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비만과 음주, 자극적인 식생활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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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성 지방과 포화지방, 돼지고기, 소고기 등 붉은 육류,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공 품을 많이 먹어도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자극적이거나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많은 이들이 식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과 위암을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다. 이에 최근에는 내시경 검사로 대장암과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내시경은 아프고 위험하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정기검사를 피하다가는 암과 같은 각종 질환을 지나쳐 건강에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수많은 질환 중에서도 위암과 대장암은 몸으로 느껴지는 증상이 거의 없어 내시경 검사가 아니면 사실방 조기 발견이 불가능하다.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40대~50대부터는 정기적으로 위와 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암을 조기 발견하면 칼로 피부를 가르는 절개 없이도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로 조기암 치료가 가능하다. 위암과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 발견으로 완치가 90% 이상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는 핑계나 내시경 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등으로 병을 키우고 있다.



창동 더건강내과 박정현 원장은 " 내시경 검사는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삽입해 위와 대장 속을 관찰하는 검사로 먼저 대장암은 대장 용종 단계에서 발견하면 별도의 수술 없이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대장암으로 발전하더라고 상대적으로 종양의 크기가 작고, 전이가 이뤄지지 않은 1기, 2기에서 발견하면 수술과 부가적인 치료를 더해 예후가 좋은 편이다. 또한 위암의 경우 대장암과 같이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예후가 좋으며, 특히나 대장암에 비해 환자가 느끼기에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강해 조기 발견율이 60%를 넘는 경우가 많아 40세 이상 성인의 경우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또 " 다양한 소회기 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내시경을 통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와 대장 내에 발생한 작은 염증이나 용종이 암으로 악회 되기 전 관리 및 치료가 시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위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짜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과도한 음주 역시 삼가야 한다. 내장기관의 운동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스포츠조선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