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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허가 취소는 물론 형사고발과 집단소송으로 회복하기 힘든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이미 여러 시민단체로부터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상태다. 여기에 주주 및 환자들은 집단소송에 나섰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미 인보사 판매 중지 여파로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반 토막 났다. 여기에 이번 허가취소로 1조247억원에 달하는 기술수출과 제품수출 계약이 파기될 경우 뿌리째 흔들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당장 이날 오후 국내에서 인보사 주사를 맞은 환자 중 소송서류가 완비된 244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동소송 소장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가액은 위자료와 주사제 가격 등을 고려해 총 25억원으로 정해졌다.
국내에서 인보사 주사를 맞은 환자는 총 3707명에 달하며 공동소송 1차 원고 모집 때 총 375명의 환자가 참여 의사를 밝힌바 있다. 지난 27일부터는 공동소송 2차 원고에 대한 모집을 시작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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