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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니 스마트폰과 멀어졌어요.'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중 컴퓨터, 모바일, 게임 등에 중독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명을 선정해 심리치료를 지원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개인 및 집단상담을 통해 치료방식을 결정, 개인별 맞춤형 심리치료와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이라는 자전거교실을 개최했다. 집단교육과 라이딩 등을 통한 활동 치료 등이 있다. 동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총 1억 1000만원.
신리라 광명 YMCA 센터장은 "중독의 어려움에 놓인 아이들이 상담치료 뿐만 아니라 자전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활동에 흥미를 느꼈다. 재능을 찾아가면서 에너지를 얻어갔다. 특히 함께하는 자전거 라이딩의 경험은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고 도전하는 아이들로 성장하는데 분명히 도움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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