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5년 국내 최초 '1일 어머니 교실'을 개최한 매일유업은 현재 '앱솔루트맘스쿨'로 이름을 바꿔 건강한 태교와 출산, 올바른 육아문화 정착을 위해 이를 43년간 이어오고 있다. 이 행사는 횟수와 장소를 확대해 지금까지 전국에서 130만명이 넘는 예비엄마들이 다녀갔다.
올해 매일유업은 그동안의 예비엄마교실을 조금 다른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석 대상을 예비 엄마와 그 엄마인 예비 할머니까지 확대해 '앱솔루트맘&그랜드맘스쿨'을 열었다. 매일유업의 맘&그랜드맘스쿨은 '엄마와 딸, 그리고 맘스쿨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컨셉으로 예비 엄마와 예비 할머니가 함께 참여해 태교와 출산, 육아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1일 열린 맘&그랜드맘스쿨 1부에서는 소아과전문의이자, 매일유업 아시아 모유연구소 소장인 정지아 박사가 임신, 수유부의 영양관리와 모유수유의 중요성, 노인영양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2부는 임신출산 운동전문가 심선미 원장이 건강한 출산과 사코페니아(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맘&그랜드맘해피체조'를 진행했다.
맘&그랜맘스쿨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총 5회에 걸쳐 250명이 넘는 예비엄마와 예비할머니가 참여했다. 내년에는 월 1회 이상으로 횟수를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앱솔루트맘스쿨의 사회공익성과 모자보건 공로를 인정받아 보사부 장관표창(1977년), 대통령표창(1978년), 국민훈장목련장(1986년), 보건복지부장관표창(2005년) 등을 수상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시대별로 행사의 프로그램 내용을 발전시키고 있다. 1970~80년대 초창기에 산부인과 의사의 건강한 출산 강의와 영양 강의가 주를 이루었다면 1990년대에는 다양한 태교중심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체조와 요가, 국악태교 등 참여를 유도하는 강의를 통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 매일유업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공동육아다.'아빠가선물하는만월여행(베이비문)', '예비아빠도전육아골든벨', '아빠참여예비엄마교실'등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는 육아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할머니까지 참여할 수 있는 '앱솔루트맘&그랜맘스쿨'도 올해 추가했다. 매일유업의 다양한 육아정보 프로그램은 출산장려와 건강한 태교문화 확산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신청은 매일아이닷컴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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