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말복을 앞두고 지난 8일 영등포구 소외계층 300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6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에 위치한 위더스웨딩홀에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이른 시겄터 약 30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이완신 대표이사가 영등포구 소외계층 지원 기금 6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반찬 나눔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수라간'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구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영등포지역 봉사단과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이 함께 현재까지 총 166회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2만 2,000여 개의 반찬을 영등포구 소외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은 설, 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매년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2월 지역사회공헌 활동 '희망수라간'으로 사회공헌 우수 기업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