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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음성으로 차 제어 'Home2Car' 서비스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7-24 16:29



SK텔레콤이 현대차 블루링크ㆍ기아차 UVO와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 'Home2Car'를 24일 시작한다.

SK텔레에 따르면 Home2Ca'는 이용자가 집에서도 SK텔레콤의 AI스피커 NUGU를 통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스마트홈이 현대ㆍ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UVO와 연동되는 방식이다.

Home2Car는 24일 출시된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다음달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신형 투싼을 포함해 현대ㆍ기아차에서 출시될 신형 자동차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현대ㆍ기아차 중 블루링크와 UVO가 탑재된 차량은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ome2Car의 주요 기능으로는 시동 On/Off, 문열림/잠금, 비상등 점멸 및 경적울림, 온도설정, 전기차 충전 시작/중지 5가지이며 NUGU를 통한 음성 제어다. 운행 전 미리 시동을 걸어 예열하거나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에는 차량온도를 시원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Home2Car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는 집을 중심으로 한 가전, 소형 기기 위주의 시장에서 이동하는 자동차까지로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홈이 자동차에도 적용돼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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