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Be Good Friend)가 아이들의 꿈 찾기에 나섰다.
BGF·BGF복지재단의 자원봉사자들은 '내일을 잡(job)다'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 풍부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날 초청된 아이들은 신문사, 우주센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 50여 개 체험관에서 각종 직업을 경험하고, BGF 임직원들과 함께 직업이 가지는 의미와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BGF복지재단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특히 소외된 아동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이고 지원을 실천한다는 설립취지에 따라,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사업 ▲중고생 겨울방학 야외활동 지원 ▲청각장애 아동 인공와우 수술 지원 ▲시각장애 아동 미술교육 지원 등 다양한 아동 관련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BGF그룹 임직원과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을 1:1 매칭하여 소원 선물을 후원하는 'BGF 위시트리 캠페인'를 펼치는 등 BGF그룹과 뜻을 모아 특색 있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BGF 최민건 사회공헌 담당자는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꿈 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BGF복지재단 설립 초창기부터 깊은 유대관계를 이어온 공동생활가정과 연을 맺게 됐다"며, "BGF그룹은 앞으로도 물질적 지원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정서적 경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