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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인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
사업 특성에 따라 1년간 1억원에서 최장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비영리 사회적 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비 하한선이 없어 좋은 사업 아이디어라면 규모가 작더라도 응모 가능하다.
창의적인 사회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선도적 복지모델화사업)과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나눔 사업(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나눔과 꿈 사업공모는 제안서 마감 이후 9월 서류심사, 10월 면접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60여개 지원 단체를 선정하며 내년 1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2년 전 처음 시작했음에도 매년 1000곳이 넘는 비영리단체가 참여해 뜻깊었다"며 "사회 각계의 지혜를 모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인 만큼 올해도 많은 단체가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