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인하, 치과 선택이 중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5-10 14:5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16년 임플란트 시술 건 수 가 약 130만건에 달하고 있어 임플란트 시술은 치과 치료에서 이미 대중화된 치료법 중에 하나가 되었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도 확대된다. 지금까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나이는 만 65세 이상 노인부터 평생 2개에 한해 50%만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오는 7월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30%까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임플란트(dental implant, 인공치아 이식술)는 치아의 결손, 상실, 갑작스런 외상, 선천적 결손으로 인공치아를 심어 자연치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과 치료 술식을 말한다.

자연치아와 흡사한 임플란트는 심미성과 저작력이 좋다. 다른 보철물과 달리 잇몸 손상과 통증이 거의 없고 결손된 치아 주변에 있는 건강한 치아의 수명도 연장시켜준다. 또 자연 치아와 그 기능과 모양이 흡사해 충치가 생기지 않고 심미성도 뛰어나다.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치석, 잇몸 염증 등에 의해 임플란트 주위에 치주질환으로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올바른 양치질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해준다면 자연치아처럼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치과 수는 17,600여개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많은 이들이 임플란트 시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치과 선택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새이플란트 치과 이기훈 원장은 "무엇보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진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만약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해야 되는 경우라면, 치과 선택 시 체계적인 진단 시스템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며, 무엇보다도 임플란트 시술은 고난도 의료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이플란트 원장들은 매주 수요일 '새이플란트 임플란트 연구회'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에 힘쓰는 것도 이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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