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생방송을 진행하던 아나운서가 자신에게 성추행 가한 남성을 마이크로 내려치면서 응징했다.
마리아는 스포츠 팬 두 명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고, 그들 뒤로 한 남성이 다가오며 승리의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남성의 목적은 다른 것에 있었는지 마리아의 뒤에 붙으며 오른손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마리아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화가 폭발한 마리아는 잠시 인터뷰를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마이크로 성추행 가해자를 내려쳤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늘해졌다. 성추행을 가한 남성은 적반하장으로 "갑자기 왜 이러냐"는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한편 현지 시민들은 마리아가 당한 성추행에 "여성들이 성희롱에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를 지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