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전문기업 ㈜에이원이 전북 군산시에 신규 오픈한 롯데몰 군산점에 유아용품 전문 직영점을 최근 오픈했다.
롯데몰 군산점은 연면적 8만 9000㎡(약 2만7000평), 영업면적은 2만 5000㎡(약 7500평)의 규모로, 도심형 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이 복합된 형태로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시설을 구현했다. 여성·남성패션·잡화·식품·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166개 브랜드가 입점한 것은 물론, 영풍문고·모던하우스·키즈카페 등 다양한 문화 시설도 겸비해 군산 지역의 신흥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직영점은 지난해 오픈한 창원점에 이은 두 번째 단독 매장으로, 그동안 백화점 편집샵·박람회 등을 통해 제품을 소개했던 것에서 한 단계 진화한 유통망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원은 창원점과 이번 직영점을 통해 기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마케팅 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방 고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몰 군산점 직영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 5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국 프리미엄 토탈 유아 브랜드 '조이(Joie)'의 카시트 '아이스테이지스' 자바 컬러를 구매하면 르그로베 엠마 유모차를 무료로 증정하는 1+1 특별 프로모션이 55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구매고객 전원에게 유모차 걸이를 증정하고, '팀택스'의 카시트 '나니아 비픽스'도 45% 할인된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에이원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직영점은 비수도권 매장 확대뿐 아니라 복합쇼핑몰 입점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운 곳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문화공간과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