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도시민박업 에어비앤비 대행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런칭!!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3-23 13:47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이란 일명 "집에서 돈버는 제휴마케팅" 으로, 기업의 자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확장하여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광고를 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을 지급 받는 마케팅 방식이다. 구글의 애드센스를 비롯해 아마존, 아이튠즈, 아이허브 등 세계적인 기업이라면 필수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국내에도 네이버 애드포스트, 링크프라이스 등 여러 기업이 존재한다. 프리비앤비에서는 생소한 이 프로그램에 고객이 좀더 친근하게 접근할수 있도록 프랑스 어원의 "어필리언트" 라고 명명했다.

박해인씨는 5년차 웹개발자로 일하는 직장인이다. 직접 보유하고 있는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의 홍보 채널이 없어 적당한 부업을 찾지 못하던 중 간단히 주변 사람의 공간을 소개만 해주는 형태의 프리비앤비 어필리언트 프로그램을 접했고, 가족 별장으로 사용중인 일산의 타운하우스를 시험삼아 등록했다. 이 숙소는 도심에서 떨어진 탓에 예약율은 높지 않았지만 고급 타운하우스로써 숙박 대금이 높게 책정된 탓에 후한 등록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고, 한달에 한번 정도 이용하는것이 고작이었던 별장이 효자 노릇을 하게 되면서 박씨도 덩달아 효자 대우를 받게됐다. 박씨와 그의 가족들은 현재 이러한 사례를 이용하여 친척 및 지인들의 숙소도 다수 발굴하여 지속적인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국내 최대의 외국인 도시민박업 대행업체인 프리비앤비에서 새로운 서비스인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런칭함으로써 에어비앤비, 외국인 도시민박업 등 공간 공유를 기반으로 한 부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접근이 훨씬 쉬워졌다. 자신이 직접 공간을 소유하거나 운영하지 않고도 가족, 친구, 나아가서는 영업을 통해 직접 발굴한 예비호스트를 말 그대로 소개만 해줌으로써 간단하게 수입을 올릴 수 있는것이다. 이때 숙소의 가치가 높을수록 최대 20만원까지 지급되기 때문에 도시민박업에 적합한 숙소를 우선적으로 발굴하는것이 빠르고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요령이다.

용산구에서 부동산을 20년째 운영하는 서경림씨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하여 수입이 예전같지 않다. 우연히 프리비앤드 어필리언트를 알게된 그녀는 큰 기대는 없었지만, 오랫동안 공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인기없는 매물 몇 개를 등록했다. 처음 한주간은 조용했지만 "호스트 상담중", "숙소화 진행중" 등의 알림이 이메일로 도착하더니 급기야는 등록한 숙소의 절반이나 계약이 성사되어 보상을 모두 지급받았다. 서씨는 이제 자신이 접근 가능한 매물 중 적합한 공간을 찾아 호스트 될 것을 권유하는 일이 주된 일상이 되었다.

프리비앤비에서는 부동산의 원활한 사전 권유를 위한 매뉴얼을 배포하고 있으며, 예비 호스트 상담은 본사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어 매우 높은 성사율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보상 지급표는 "프리비앤비 어필리언트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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