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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 창업의 일반적 형태로 자리잡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가 5200개를 돌파했다. 가맹점도 22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루 평균 60개가 넘는 가맹점이 폐업을 할 정도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나 최저임금인상, 임대료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진 탓에 올 해에는 소자본, 소규모의 안정적 창업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경쟁적으로 생겨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속에서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 하고 있는 떡볶이 창업 브랜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성과 안정성을 한번에 잡는 메뉴
오떡은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사랑 받는 국민 메뉴 떡볶이와 분식을 주축으로 닭볶음탕, 닭발, 오돌뼈 등 별미와 안주 메뉴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메뉴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안정적인 매출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며, 객단가를 끌어 올려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
최근 혼밥족, 2인가족을 타겟으로 한 소량 메뉴, 여러 가지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구성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의 메뉴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외식 트렌드를 끊임없이 연구하여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뼈 없는 닭발을 국물 형태로 개발하여 고객의 메뉴 선택권을 넓히거나, 떡볶이를 분식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깻잎 순대 떡볶이, 떡볶이를 프리미엄 요리로 변화 시키는 삼겹살 떡볶이 등 고객과 가맹점주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경쟁 업체와 차별화 된 가맹점 창업 지원 전략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들은 본사에서 정한 까다로운 가이드라인 때문에 부담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권리금이 높은 중심 지역에만 창업을 할 수 있거나 높은 금액의 인테리어 비용을 요구하고 본사의 값비싼 식재료를 이용해야만 하는 등이 대표적이다.
오떡은 예비 창업자들의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고자 권리금이 없는 상가, 외곽상권 등에도 본사가 전폭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인테리어의 경우도 가맹점주가 직접 시공할 수 있으며 식자재 또한 본사의 마진을 줄여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건비 상승을 고려하여 셀프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가맹점주들의 인건비 절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옥외광고, 버스광고, SNS 마케팅 등을 가맹점주 부담금 없이 모두 본사가 부담하며, 우수 가맹점에는 노후 기기 교체, All-Clean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무한 경쟁 시대, 상생만이 살아날 길
오떡 김인환 대표는 "무한경쟁 시대라 할 수 있는 요즘, 가맹점주와의 상생만이 살아날 길" 이라며 본사와 가맹점과의 상생과 신뢰를 강조한다.
그는 "대부분의 본사는 가맹점 창업을 끝으로 새로운 창업주 모집에만 집중한다. 그러나 프랜차이즈가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맹점주의 매출을 끌어올릴 다양한 방법을 본사에서 지원해야 한다" 며 점주와의 소통, 다양한 메뉴개발, 가맹점 매출을 보장하는 넓은 상권 등의 본사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2017 소비자가 뽑는 대한민국 배달대상 올해의 분식상을 수상하는 등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오빠들이 만든 떡볶이 창업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오떡 홈페이지와 가맹사업본부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