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유주거 '쉐어하우스'가 도입 5년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쉐어하우스 시장이 최근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배경으로는 쉐어하우스 라이프의 잦아진 미디어 노출과, 각 호스트들이 제공하는 방범·주택관리 등의 실용적 생활 서비스의 체계화, 대형 기업의 시장 진출을 통한 브랜드형 쉐어하우스 런칭 등이 꼽혔다.
특히 최근에는 공동생활과 독립생활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쉐어하우스 문화가 주거비 부담, 치안에 대한 불안감 등 1인가구가 느끼는 고충을 상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쉐어하우스를 찾는 발길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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