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홍콩 소셜카지노 게임사 미투젠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미투젠은 2019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한국 기업이 인수한 해외기업이 한국 자본시장에 상장하는 최초의 딜로, 과거 미투온이 해외 기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한국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며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하여 미투젠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고의 IPO 딜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 라고 밝혔다.
한편, 미투젠은 2016년 기준 매출액 794억, 영업이익 320억, 당기순이익 27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17년 미투온에 인수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매출 지역으로는 북미와 유럽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