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이 지난 2월 17일 일본 물류센터를 도쿄도 주오구에서 오타구로 확장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확장·이전하는 오타구 물류센터는 1,488m²(450평)규모로 기존 959m²(290평) 대비 약 1.6배 이상 넓다. 물류 동선과 출고프로세스도 효율적으로 개선돼 최대 물류처리능력이 약 2배로 향상됐다.
하네다, 나리타공항과 더 가까워져 항공 반입시간이 단축돼 당일 출고율도 높아졌다.
확장·이전을 계기로 몰테일 풀필먼트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자사 코리아센터닷컴의 메이크샵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시 드는 비용절감과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의 픽업과 포장 및 배송, 재고와 출고 관리 등의 물류 전 과정을 원스탑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일본센터 확장·이전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빠른 배송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일본직구 수요와 더불어 국내 쇼핑몰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