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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운 소세지눈 쌍꺼풀? 눈재수술 병원 선택에 따라 결과 달라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2-22 09:33



상반기 공채를 준비 중인 A 씨는 요즘 들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받았던 쌍꺼풀 수술이 잘못돼 이른바 '소세지눈'이라고 불리는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화장으로 커버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단점만 부각돼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눈재수술을 받자니 지금보다 결과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

쌍꺼풀 수술을 받은 이들에게 '소세지눈'은 가장 걱정되는 부작용 중에 하나다. 소세지눈이란 쌍꺼풀 수술 이후 쌍꺼풀 아래 피부가 불룩하게 튀어나온 증상을 말하는데, 주로 라인을 과도하게 크게 디자인하거나 안검하수를 완벽하게 교정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유명 연예인들 중에서도 과거 잘못된 쌍꺼풀 수술로 소세지눈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을 적잖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소세지눈을 비롯한 각종 눈성형 부작용으로 눈재수술을 고민하는 경우라도 선뜻 병원문을 두드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첫 수술의 실패로 인한 상처가 적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재수술 후에 이전보다 증상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부작용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기엔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스트레스가 너무 크고 자칫 기능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눈재수술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눈 재수술을 위해서는 몇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있다. 먼저 첫 수술 후 눈꺼풀의 피부 및 근육, 흉터 조직이 안정화된 다음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보통 6개월 이상은 지나야 한다. 만약 해당 부위에 염증이 있는 경우라면 염증이 완전히 치료된 이후에 진행해야 하며, 부기가 모두 빠지고 피부조직이 충분히 부드러워졌을 때가 눈재수술 최적의 시기다.

앞의 조건들을 모두 충족했다면 눈재수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재수술의 경우 첫 수술로 상처 입은 조직을 다시 건드려야 하는 데다가 섬세한 눈매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고 예쁜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탁월한 디자인 감각과 함께 다양한 재수술 케이스를 접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압구정 케이성형외과의 경우 개인의 피부 두께 및 특성과 함께 첫 수술의 실패 원인을 두루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재수술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소세지눈 개선은 물론 ▲ 교정되지 않은 안검하수 ▲ 짝짝이, 비대칭인 경우 ▲ 라인이 부자연스러운 경우 ▲ 라인이 풀린 경우 ▲ 라인이 너무 얇아진 경우 등 다양한 상태에 대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케이성형외과 김종규 원장은 "잘못된 수술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매우 크다"면서, "성공적인 눈재수술을 위해서는 이전 수술의 실패 원인에 대해 꼼꼼히 분석하고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양상이라고 할지라도 개개인의 눈꺼풀 상태나 피부의 두께, 탄력, 지방의 양, 쌍꺼풀 흉터, 눈의 길이 등 세부적인 부분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면밀히 파악해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따라서, 이와 관련해 숙련된 노하우와 경험을 갖춘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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