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차량 이동과 음식 준비 등으로 교통사고나 화재가 평소보다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 연휴에는 차례 음식 준비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도 증가했다. 2012∼2016년 설 연휴 화재 건수는 하루 평균 140건으로, 평소 117건보다 20% 더 많았다.
이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일평균 44건으로, 평소 30건보다 47%나 더 많았다. 화재 원인으로는 음식물 조리나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부주의가 390건(59%)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원인이 129건(20%)으로 뒤를 이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