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는 오는 3월 1일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차 'I-PACE' 공개에 앞서 극한 환경에서 진행된 성능 테스트 화면을 선보였다.
재규어 I-PACE는 50kW DC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단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하며, 극한 테스트를 통과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SUV의 실용성을 겸비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자녀 통학이나 출퇴근 등 일상 생활에 손색이 없는 완벽한 성능을 보일 것을 증명했다. 이상 한파로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국내 상황에서도 우려 없이 전기차의 성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PACE는 주행 전 주전원을 사용해 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충전 시간과 사전 세팅을 온보드 인컨트롤 시스템이나 원격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알람 맞추듯이 손쉽게 할 수 있어 극한의 추위와 더위에서도 최대의 주행 가능 거리, 성능 및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양산형 재규어 I-PACE는 3월 1일 오후 7시(중앙유럽표준시 기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로 공개되며, 3월 6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세계 언론과 일반인들에게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I-PACE AWD SE 1억원대, I-PACE AWD HSE 1억 1000만원대, I-PACE 퍼스트 에디션 1억 2000만원대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