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놀이터' 콘셉트가 뜬다, 오감만족 플래그십 스토어의 새로운 시도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1-24 08:55


요즘 뷰티업계에서 뜨는 콘셉트 중 하나가 '뷰티 놀이터'다. 이젠 단순히 체품을 체험하는 단계로는 LTE급으로 유행에 반응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질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후각, 촉각 등 오감을 만족시켜줄 공간들이 최근 여성들의 마음을 빼앗을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에서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한 이곳은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코르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강남역 핫플레이스 '시코르 플래그십 스토어'

신세계가 셀렉한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 시코르 'CHICOR'가 최대규모, 최초의 로드샵을 강남역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시코르 플래그십 강남역점은 서울의 대표적인 복합 중심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 메인스트리트 내 위치하고 있다. 단순 화장품 판매 공간이 아닌, '올 댓 뷰티 스토어' 콘셉트로 뷰티 전반에 걸친 쇼핑과 놀이, 문화, 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지하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층으로 각 층마다 뚜렷한 콘셉트와 개성넘치는 서비스로 250여개 뷰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코르 관계자는 "최신 뷰티 트렌드를 제일 빠르게 경험 할 수 있는 뷰티 문화 공간으로 시각, 촉각, 후각 등 코덕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주는 것은 물론 시즌별, 이슈별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친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자르트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닥터자르트의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은 더마톨로지컬 과학을 기반으로 예술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해온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이다. 피부에 좋은 상품을 단순히 발라보는 것에서 나아가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근본적인 필터 3요소인 '물·공기·빛'을 활용한 경험을 제공한다. 총 3층으로 구성된 매장은 건물 전체가 특별한 필터링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외부 오염된 환경과는 차단된 가장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이며 각 층별로 물, 공기, 빛 세 테마에 따른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브랜드 측은 강조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뻐지는 공간 '샵에이지'

여자들을 위한 놀이터 '샵에이지'는 'A부터 Z까지 여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있는 곳' 이라는 의미로, 맛있는 커피와 코스메틱 제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매장이다. 방문고객들이 커피를 즐기면서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을 직접 써보고, 셀프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등 여성들이 편하고 재미 있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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