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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능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한 '장기기증 UCC&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먼저 '장기기증 UCC'광고 부분 최우수상은 이동우 응모자의 '저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편이 선정됐다. 장기기증의 아름다운 생명 나눔은 결국 자신에게 선물이 되어 돌아온다는 내용을 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기기증 포스터' 부분 최우수상은 장기기증을 영웅으로 빗대어 표현한 최민정 응모자의 '영웅이 되는 법'이 선정됐다.
장기기증 UCC부분 우수상은 오상우 응모자의 '다짐하는 순간', 신세미 응모자 외 3명의 '골든타임'이 선정됐다. 포스터 부분의 우수상 시상은 박제헌 응모자의 '당신이 눈을 감을 때 누군가는 눈을 뜹니다', 우지민 응모자 외 2명의 '돌리면 돌아옵니다' 등이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장기기증이 얼마나 아름다운 나눔인 것인지를 대중에게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장기기증에 관한 정보를 접할 통로가 부족한 실정이다 보니 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가 퍼져있는 상황인데,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UCC영상과 포스터 작품을 온라인 및 광고 제작물로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