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의 온라인쇼핑 월 매출액이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당국은 국내 유통업계가 중국 광군제(11월 11일)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를 앞두고 인터넷을 통한 외국 업체 물품 직접 구매(직구) 증가에 맞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국내 업체의 온라인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업체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에는 국내에서 이뤄진 온라인 거래금액과 국내업체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금액이 포함되며 국내 소비자의 직구 금액은 제외된다.
한편 작년 11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7344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62.7%를 차지했으며 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33.7% 증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