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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은퇴한 스포츠 선수에게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화 될 예정이다.
'스포츠본(Sportsbon, 공동대표 김용범?박성건)'은 은퇴선수와 해당 스포츠 종목을 배우려는 일반인을 연결해 주는 O2O플랫폼 서비스를 오는 2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7월 열린 체육인 진로지원 통합센터 개소식에서 "은퇴 이후에 최고의 선수들이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스포츠클럽 등 전국 생활체육현장에 선수 출신 지도자의 진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엘리트 체육인들이 현역 때 배웠던 기술을 생활 체육 현장 또는 학교에서 지도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스포츠복지 해결 및 새로운 엘리트 선수 발굴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스포츠본(Sportsbon) 김용범 공동대표는 "현재 시장에서 은퇴선수에 대한 수요는 있지만 합리적인 대우를 받지 못해 운동 지도에 전념하기 어려운 구조"라면서 "은퇴선수와 소비자에게 상호 합리적인 비용을 책정하고 나아가 선수가 지도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스포츠본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박성건 공동대표 역시 "선수들이 은퇴 후 다른 일을 준비하더라도 제대로 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은퇴선수가 지도에만 몰입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높아진 생활 스포츠 수준을 충족하며 동반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은퇴선수에 대한 서비스 시장은 가격경쟁력 중심으로 운영되는 실정. 즉,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 은퇴선수가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는 구조이다. 때문에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포츠본(Sportsbon)은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은퇴선수에겐 최대한의 기회를, 소비자에겐 합리적인 금액에 수준 높은 지도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나타낸다.
이 곳에서 배구 종목 지도에 참여하는 조용욱 선수(前 LIG손해보험, 상무신협)는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알아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스포츠본(Sportsbon) 서비스는 선수의 위험 부담은 절감되는 반면 운동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송선아 선수 역시 테니스 종목 지도자로 참여한다. 그는 "선수로서 배운 기술을 국민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면서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많은 은퇴선수들과 생활체육인이 서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시범 운영 예정인 스포츠본(Sportsbon)의 서비스 종목은 배구와 테니스로 향후 △축구 △야구 △배드민턴 △골프 △사이클 △보디빌딩 △하키 △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의 은퇴선수와 함께 많은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생활 체육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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