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0명 중 7명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자신의 지위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가 '어느정도 영향을 준다', 24.9%가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반면 16%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4.9%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현재 부모와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인 의견을 보였다.
20대 응답자 41.1%가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해 '때때로 부족함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매우 부족하다'고 말한 응답자도 16.5%에 달했다.
'대체로 만족한다', '아주 만족한다'는 의견은 각각 34%, 6.7%에 그쳤다.
이어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한 의견 역시 '때때로 부족함을 느낀다(39.5%)', '매우 부족하다(38.5%)'는 답변이 많았다.
'대체로 만족한다(17.7%)'와 '아주 만족한다(3.3%)'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20대 5명중 2명은 사회적으로 만연한 수저계급론으로 인한 우울증을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38.8%가 수저계급론으로 인한 우울증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우울함의 정도로는 '때때로 우울한 정도(60%)'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노력을 통한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응답자의 80.5%가 노력을 통해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상승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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