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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무선청소기 '파워건'이 독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SLG와 영국 알레르기협회 BAF로부터 미세먼지·알레르기 차단 테스트를 거쳐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13일 독일 SLG와 영국 BAF로부터 '먼지 차단능력 인증' 최고등급인 5 Stars(Excellent)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워건은 싸이클론 시스템, 이지클린 필터, 워셔블 필터, 마이크로 필터, 헤파 필터까지 5단계로 먼지를 차단하는 '5중 청정 헤파시스템'을 탑재해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한다. 또,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 곰팡이균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배출도 막아준다.
이 외에도 ▲비행기 날개 형상을 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150와트의 흡입력' ▲브러시 전용 모터와 양방향으로 분당 5000번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 ▲인체 공학적 관절 구조를 적용해 최대 50도까지 꺾이는 '플렉스 핸들' ▲배터리 2개 모델 기준 최대 80분 동안 끊김 없이 청소할 수 있는 '착탈식 32.4V 배터리' 등의 장점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실내 공기질을 좌우하는 청소기 필터 시스템도 소비자들로부터 중요한 구매 요인이 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전문 시험기관들의 확실한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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