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현대백화점 간편 조리 수산물 '한끼생선' 판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11-13 09:30


최근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높고 우수한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11번가는 현대백화점 식품관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프리미엄급 간편 조리 수산물 '한끼생선'을 e커머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내놨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총 11개 품목의 '한끼생선'을 최대 25%까지 할인 하는 '11번가X현대백화점 특급 콜라보'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 주요 상품으로는 ▲ 시즈닝 연어(120g) ▲ 시즈닝 삼치(120g) ▲ 시즈닝 고등어(120g) ▲ 대구살 큐브(150g) ▲ 동태살 큐브(150g) ▲ 광어살 큐브(150g) ▲ 순살 고등어살(120g) 등이며 1인분씩 소포장돼 있어 편리하다. 생물 손질의 불편함이나 잔가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 간편 식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올해 11번가는 '농산물'에 비해 온라인 전이율이 높지 않은 '수산물'의 본격 활성화를 위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태국대사관' 등과 공동기획전을 펼치는 등 신선식품 카테고리 중에서도 '수산물' 상품 소싱을 확대하며 판매 비중을 늘렸다.

그 결과 11번가 '수산물'의 최근 1년간('16년 11월 10일~'17년 11월 9일) 거래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1%나 늘었다. '수산물' 카테고리 중에서도 성장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생선'(48%)이며, 그 중에서도 '간편 조리용' 상품(52%)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SK플래닛 서법군 신선식품 팀장은 "1인 가구·맞벌이의 증가로 가정에서 먹는 수산물도 최대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현대백화점과 공동마케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11번가 수산물은 산지직송부터 프리미엄급 상품까지 구색 다양화 및 퀄리티 높은 상품력으로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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