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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시장 투기억제정책인 6·19, 8·2, 9·5 대책이 잇따르면서 실수요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각종 규제책이 재건축 아파트 등 주택시장에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수익형부동산의 대명사인 오피스텔은 투기과열지구와 창약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권 전매 제한과 거주자 우선분양 요건이 적용돼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수익률이 지난 7월 사상 처음으로 4%대로 급락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인 오피스텔 수익률이 불과 3년 새 1%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오피스텔을 매입할 때 대출을 통해 이자를 제외한 임대수익을 노리는데 대출금리 상승 압박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나 예전과 같은 수익을 거두기 힘들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집중적인 규제 유탄을 맞으면서 실매수자들의 선택지가 두 갈래로 갈리는 양상을 띠고 있다. 주거용시장에서는 비규제 지역으로 투자 여력이 남아 있는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 준공공임대 아파트, 산업단지 토지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아예 규제를 벗어난 중소형 빌딩, 상가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자금조달계획 등 규제 없이 건물가치의 70~80%까지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택미군렌탈하우스 등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의 경우 1~3년의 계약 기간 임대료를 선불로 받을 수 있고 임차인과 월세 문제로 갈등을 빚을 일이 없어 임대사업을 구상하는 수요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평택 최대 규모 대단지 타운하우스로 건립 중인 엘리시움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넘치는 임대수요와 미군이 월세를 지급하는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바탕으로 수익형부동산 실매수자들의 알짜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더플랜그룹(대표 이종빈)이 시행하는 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은 △두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65세대, 다세대 4세대) △안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9세대, 280㎡·85평 단독 6세대) △송화리엘리시움(198㎡·60평 단독 15세대) △원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2세대) △석근리엘리시움(280㎡·85평 단독 3세대) 등 5개 현장 104세대 그랜드 대단지 타운하우스로 조성돼 안정성과 수익률, 희소성과 미래가치를 따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엘리시움 관계자는 "미군렌탈하우스는 GS10~14등급으로 분류되는 주한미군의 고급장교나 고위 군무원은 계급과 거주지역에 따라 연간 5500만원대의 높은 임대료가 책정돼 있고, 미군 주택과에서 집주인에게 지급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평균 14~16% 내외의 고정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미2사단이 이주하는 2020년까지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고 시간이 흘러 감가상각률에 따라 가치가 낮아지는 타 투자 상품 대비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근래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엘리시움이 미군기지 접근성과 미군렌탈하우스 승인요건에 걸맞은 건축·단지설계, 초대형 평수에 따른 투자수익 등의 측면에서 평택에서 볼 수 없었던 미군렌트하우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초대형 평수의 엘리시움은 투자가치가 높은 미군기지 게인트권 최중심에 입지해 있고 미 군무원 대상 임대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홍보관은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171-2에 마련돼 있고, 안정리 75-1에서 견본주택이 건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