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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서비스중인 'KT 시큐어볼트(Secure Vault)'가 국제 CC(Common Criteria) 인증을 취득했다. KT 시큐어볼트는 국내최초로 화이트박스 암호화(White Box Cryptography) 기술이 적용된 기업 보안 프로그램이다.
KT 시큐어볼트는 또 편리하도록 UI를 설계, 사용자는 보안이 필요한 파일을 V드라이브에 넣는 것만으로도 어떤 파일이든 쉽게 암호화할 수 있다. 기존의 암호화 기술은 기술적으로 서비스 제공자가 암호를 풀 수 있기에 사용자가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만 KT 시큐어볼트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만 암호화된 파일을 열람할 수 있고 해당 내용을 서비스 제공자조차 볼 수 없는 구조로 설계해 사용자 신뢰도가 높다는 게 KT측의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KT 시큐어볼트의 국제 CC인증을 통해 KT의 보안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보안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