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덥거나 추울 때,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클 때 얼굴이 잠시 붉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얼굴, 목 부위로 달아오르는 느낌을 자주 받거나, 술을 마신 것처럼 얼굴이 쉽게 빨개진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봐야 한다.
안면홍조는 얼굴에 있는 혈관이 확장돼 피가 몰리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다. 초기에는 증세가 나타나고 사라지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모세혈관확장증이나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시너지MPX는 585nm, 1,064nm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해 늘어진 혈관을 제거하거나 수축한다. 585nm은 혈관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른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아 안전한 치료가 이루어진다. 더불어 1,064nm ND: YAG 파장으로 기미·잡티 제거, 피부 탄력 증진, 밝은 피부 톤 등의 효과도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천안 신부동 잇츠미 의원 송이레 원장은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시너지레이저는 흉터나 물집 등을 유발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때문에 활동량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도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개인의 피부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받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안면홍조 레이저 치료 후엔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특히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 음주 등 안면홍조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은 삼가야 치료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