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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현금카드 앱인 'NH앱캐시'를 이용한 모바일직불결제 서비스를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PG, Payment Gateway)사인 LG유플러스의 10만여 온라인 가맹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직불결제 서비스는 부분 환불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LG유플러스 가맹점의 온라인상 기본 결제항목의 하나로 포함되어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입시 결제방식 중 '실시간 계좌이체' 항목의 '모바일직불결제(NH앱캐시)'를 선택해 거래비밀번호(6자리) 또는 지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NH앱캐시로 결제하면 고객은 결제금액의 0.5%를 실시간으로 돌려받는 캐시백과 신용카드보다 높은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캐시백은 본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은행과 VAN사의 마케팅 비용을 재원으로 하여 다른 혜택과 관계없이 주어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단순 계좌이체 수준의 결제서비스에서 벗어나 자체 플랫폼으로 결제시장에 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른 주요 PG사로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