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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6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ㆍ6호기 건설이 잠정 중단됐다.
홍 실장은 "공론화는 가칭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정된 일정 규모의 시민 배심원단에 의한 공론 조사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공론화위원회를 (한시적으로) 3개월 정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론화위원회는 결정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공론조사 추진방식은 공론화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며, 전체적인 방식은 독일의 '핵폐기장 부지선정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방식을 참조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실장은 "공사를 일시 중단할 경우 일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기는 하지만, 공론화 작업을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공사를) 일시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