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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0대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인 자궁근종이 매년 약 5.5%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난임과 습관성 유산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궁 안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인 자궁근종은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생명에 위협적이지 않다. 다만 크기가 커질수록 난임과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궁근종이 있는 가임기 여성은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이푸레이디 시술은 개복과 절개 없이 자궁내막과 자궁접합층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최첨단 영상기술과 비침습 의학이 접목된 자궁보존 치료다. 자궁에 특화된 영상기술을 활용해 1.1mm 초밀도 간격으로 초음파를 투과시켜 병변만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기존의 자궁적출수술은 질병을 완벽하게 치료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었지만 가임력 상실과 영구적인 불임이라는 결과는 특히 출산을 계획하는 여성에게 과잉진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평균 5년 정도를 앞당기는 조기폐경도 문제로 대두되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만혼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자궁근종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하이푸레이디 시술은 절개와 출혈이 없는 비수술 치료인 만큼 신체적 부담이 적고 회복률 또한 높은 것도 큰장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동석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스페인 테라사 대학교 병원, 독일 본 대학교 병원, 이탈리아 유럽암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