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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식사나 브런치, 디저트를 차와 함께 즐기는 혼술족, 혼디족의 증가하고 있다. 트렌디한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스몰럭셔리 트렌드가 번지며 품질과 맛을 강조한 '프리미엄'차 제품 출시도 증가세다.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수입된 영국산 알코올 아이스티 '해리브롬튼'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해리브롬튼은 손으로 수확한 찻 잎으로 우려낸 최상의 블랙티와 수제 보드카를 블랜딩한 알코올 아이스티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해리브롬튼의 맛을 좌우하는 찻잎은 케냐의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의 2000m 고도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상처가 없는 여린 잎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풍미가 오래 남는다.
해리브롬튼은 4%로 저도주를 즐기는 소비자를 주로 공략한다. 캠핑이나 레저 활동 중에 또는 디저트 타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수다. 적절한 탄산과 균형 잡힌 산미 덕분에 케냐산 홍차의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유의 향이 있는 해산물 요리나 기름진 육류에 곁들이면 최고의 조합을 자랑한다.
한편 올해 7월부터는 알코올을 뺀 '해리브롬튼 런던아이스티'가 한국에 상륙할 예정이다. 피치와 레몬앤라임 2종으로 홍차 향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