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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첫 모의평가가 치러졌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모의고사 중 하나로 실제 수능 출제기관이 주관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중요한 시험으로 꼽힌다.
수학 (가)형은 작년 6월에 비해 어려웠으며, 수능과 비슷했다. 특히, 21번 문제는 미분과 극한의 융합 문제로 출제되어 미적분 1의 개념을 소홀히 여겼던 이과학생들은 꽤 어려웠을 것이라 예상된다. 29번 문제는 평면벡터 문제로 기존의 평가원 문제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 되었으며, 간단한 변형을 통해 계산할 수 있어 벡터의 계산 연습을 충분히 한 학생들은 무난히 풀 수 있었다. 마지막 30번 문제는 미분과 적분의 성질을 활용하는 문제로써, 그래프의 개형을 그리고 적분의 성질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야 하는 다소 많이 생소하고 어려웠던 문제였다. 전반적으로 (가)형은 미적분에서 변별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 만큼 미적분2 뿐만 아니라 미적분 1에 나오는 함수의 극한, 미분의 정의등을 공부해 대비해야 할 것이다.
수학(나)형은 대체로 쉬웠다는 반응이다. 주로 중하위권 학생들이 풀수 있는 문제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고, 변별력을 요구하는 문제는 3문제~4문제 정도 출제 되었다. 20번문제는 미적분 문제로 삼차함수의 그래프의 특징을 이용하여 주어진 도형의 넓이를 이용해 답을 구하는 문제이다. 미적분에서 그래프를 많이 그려본 학생들은 무난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21번 문제는 유리함수 그래프를 직접 그려서 주어진 조건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문제였는데, 상위권 학생들이 이 문제에서 시간분배에 조금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예상된다. 마지막 30번 문제는 미적분 문제로 난이도가 높았던 문제이다. 특히 평소에 미분을 이용하여 그래프를 많이 그려보지 않은 학생들은 주어진 조건을 다 활용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2017년 6월 모평은 최초 영어 절대평가 체제로 치르는 전국 단위 첫 시험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평가원이 올해 초 수험생 혼란을 줄이겠다는 의도대로 문제유형은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난이도도 작년 수능 기준으로 그 보다 쉽게 출제 되었다. 예전처럼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난이도 높은 변별력 있는 문제는 출제 되지 않았다. EBS 직접연계 문제는 8문항 이었고 빈칸추론은 2문항이 연계되었다. 어법문제도 수일치를 물어보는 단순문제로 난이도가 낮았다. 1등급 비율이 4%에서 대폭 상향 조정되어 8~1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기를 갖춘 학생이라면 EBS 연계공부에 다소 소홀 했더라도 무난히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단 87~89점에 위치하여 아깝게 2등급을 받은 학생은 영어 1등급 비율이 높아진 현재 체제에서 자칫 1등급을 받지 못해 받게 될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기본기 중심으로 남은 기간 학습하여 공고한 1등급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18 수능까지 약 5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시험에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수험생들은 자칫하면 슬럼프에 빠질 우려가 있다. 특히 한 번의 실패로 재도전을 하고 있는 재수생과 학업과 반수를 병행하는 반수생들은 그 허탈함이 더욱 크다.
하지만 지금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냉정히 분석하고 자신의 약점을 찾아 최대한 보강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효율적이지 못한 공부를 하고 있었다면 빠른 시일 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반수 기숙학원은 짧은 시간 내에 수능 고득점을 달성해야 하는 만큼 수험생을 방해 요소와 철저히 차단하고 생활 편의성을 높여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BS, 메가스터디, 이투스, 비타에듀, 대성마이맥 등의 유명 강사들이 출강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한샘여학생기숙학원의 재수반수반은 6월에서 9월까지 유형 완성의 커리큘럼으로 반수생의 수능에 대한 감각을 되살리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게 된다. 그 후 10월부터 수능까지는 개념 적용이 미숙한 부분은 최종 점검을 하고 고난도의 문제를 풀어나가며 실전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기숙학원 중 유일하게 제공되는 독립형 스프링의 라텍스 침대, 온돌 난방과 함께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수험생 맞춤 식단은 체력을 유지하고 공부에 더욱 집중하기에 적합하다. 점심은 한식, 기호식 중 선택할 수 있고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되는 40여가지의 호텔식 뷔페 또는 바베큐 파티는 학생들의 사기를 더욱 진작시키고 있다.
한샘여학생기숙학원 관계자는 "짧은 시간 내에 성적을 올려야 하는 반수생들을 위해 전임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철저한 학습관리와 상담까지 이루어진다"며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으로 학부모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이나 이성 교제에 대한 불안감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샘여학생기숙학원 2018 재수반수반은 6월 18일에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커리큘럼과 모집요강에 대한 사항은 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