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가 미국 자동차 평가업체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선정하는 '가장 멋진 차 톱10'에 뽑혔다.
켈리블루북은 2003년부터 매년 이 리스트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제타는 볼륨 모델 부문에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켈리블루북의 수석 편집 디렉터이자 수석 시장 분석가이자 잭 네라드(Jack R. Nerad)는 "제타는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유럽 세단으로 특유의 만족스러운 주행감각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감각을 결합해 경쟁 차종과 차별화시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6세대 제타는 지난 수년 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폭스바겐 모델이다. 특히, 2017년형 제타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에서 별5개로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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