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지난 11일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 취약계층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블루리본 프로젝트'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블루리본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노인들을 임직원들이 찾아가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블루리본은 일반적으로 장수사진에 두르는 블랙리본을 블루리본으로 교체해 장수기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60여 곳의 재가노인복지센터,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총 3,000 명 이상의 취약계층 노인들의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의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500여 명을 추천 받아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0회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5월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6월 청학노인문화센터, 9월 동양노인문화센터, 10월 계양구노인복지관, 11월 동구노인복지관, 12월 부평구노인복지관, 2018년 2월 중구노인복지관 등을 방문 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올림푸스한국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을 돕고, 프로 사진작가와 한복 디자이너가 재능기부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블루리본 프로젝트는 올림푸스한국이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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