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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회 로또 1등 무려 7명이 '경기도'…2등 당첨자 "빚부터 갚겠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4-24 11:08


제751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8명 가운데 7명이 경기도에서 배출됐다.

24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22일 실시된 제75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4, 16, 20, 28,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0억9797만원씩 받는다.

1등 복권 판매지역은 경기도 군포시·동두천시·부천시·안산시(이상 자동선택)를 비롯해 경기도 김포시·성남시(이상 수동)와 경기도 수원시, 전북 부안군(이상 반자동) 등이다.

1등 당첨자 8명 가운데 무려 7명이 경기도에서 쏟아진 셈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9명으로 405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10명으로 127만원씩 받는다.

이런 가운데 40대 남성이 2등에 당첨됐다면서 한 로또전문포털사이트에 당첨용지와 함께 후기를 올려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도무지 실감이 안 난다, 월요일에 당첨금을 받으면 제대로 실감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계속 자동으로만 구입하다가 몇년 전에 분석번호를 받아보기 시작했고 '언젠가는 걸린다, 꾸준히 사면 걸린다'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진짜 당첨됐다"면서 "1등이 아닌 2등 당첨이지만 이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당첨금을 받으면 바로 빚부터 갚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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