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7300만원으로 조사됐다.
남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화재해상보험'으로 1억1700만원이었다.
이어 NH투자증권(1억1600만원), 삼성전자(1억1600만원), 현대해상(1억1500만원), S-Oil(1억1400만원), SK하이닉스(1억1300만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11.2년으로 10년이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11.7년으로 여성 직원(평균 8년) 보다 평균 3.7년 더 길었다.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차'로 평균 20.3년에 달했다. 이어 KT(19.7년), 포스코(19년), 한국전력공사(17.8년), 현대차(17.5년) 등의 순으로 길었다.
한편, 이들 대기업의 전체 직원수는 총 81만3963명으로 이 중 남성 직원이 76.5%로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여성 직원의 비율은 23.5%에 그쳤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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