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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동식물을 지정, 보호하는 '노아프로젝트'를 지난 16년도에 시작, 이번 시즌에는 세 번째 프로젝트인 '플라워파워'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은 한라솜다리를 모티브로 한 상품군으로, 티셔츠, 원피스, 재킷, 팬츠, 액세서리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아웃도어와는 차별화한 원색적인 컬러와 과감한 프린트, 보머재킷, 원피스 등 캐주얼에 가까운 아이템으로, 기존 고객들은 물론 1020세대들의 취향과 봄/여름 시즌 분위기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 상품은 본 캠페인을 설명하는 별도의 택을 추가하여 고객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한라솜다리 보호를 위한 기부활동도 가능하다.
코오롱스포츠는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을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배우 '배두나'를 뮤즈로 발탁했다. 배두나의 신비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통해 플라워파워 캠페인의 진정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뮤지션 '딘'과 협업하여 플라워파워 캠페인을 위한 음원 '플라워파워'는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여 공개한다.
한편 최근 전파를 타기 시작한 플라워파워 캠페인 광고는 플라워파워 상품으로 생명력을 얻는 한라솜다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라워파워 제품을 착장한 모델 강동원이 긴 복도 끝에서 서서히 카메라 앞으로 걸어오고 카메라가 위에서 아래로 시간의 변화가 있을수록 한라솜다리가 벽에서 서서히 만개하도록 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TV 광고의 연출은 2016년 FW시즌에 이어 유대얼 감독이 맡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