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강동원 배두나 딘딘과 함께 한라솜다리꽃 보호에 나선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4-04 11:32


코오롱스포츠의 '플라워 파워' 캠페인 관련 제품을 입은 강동원.

국내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동식물을 지정, 보호하는 '노아프로젝트'를 지난 16년도에 시작, 이번 시즌에는 세 번째 프로젝트인 '플라워파워'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라워파워' 캠페인은 제주에서만 서식하는 꽃인 '한라솜다리'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한라솜다리는 제주에서 멸종 시 지구에서 멸종되는 식물로 보호가 시급한 우리나라 식물 중 하나다. '플라워파워' 캠페인은 캡슐컬렉션을 통한 상품과 셀럽과의 음원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TV CF와 함께 매장에서 진행하는 한라솜다리 살리기 운동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팀 이효섭 과장은 "패션은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소재가 모두 자연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웃도어 복종은 더욱 긴밀한 관계에 얽혀있다. 자연이 파괴된다면 아웃도어 복종의 존재 이유가 희미해지기 때문이다."고 하면서, "플라워파워 캠페인은 오직 코오롱스포츠만이 할 수 있는 마케팅이자 새로운 형태의 CSR이다. 고객들과의 호흡하며 함께 하는 노아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은 한라솜다리를 모티브로 한 상품군으로, 티셔츠, 원피스, 재킷, 팬츠, 액세서리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아웃도어와는 차별화한 원색적인 컬러와 과감한 프린트, 보머재킷, 원피스 등 캐주얼에 가까운 아이템으로, 기존 고객들은 물론 1020세대들의 취향과 봄/여름 시즌 분위기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 상품은 본 캠페인을 설명하는 별도의 택을 추가하여 고객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한라솜다리 보호를 위한 기부활동도 가능하다.

플라워파워 티셔츠를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가 제주 토종 야생꽃을 살리기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매장 방문하여 직접 기부금을 낼 수도 있다. 기부금을 납부한 고객에게는 특별히 제작한 플라워파워 뱃지, 팔찌, 지퍼 플러를 증정하며, 기부금은 제주도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된다.

코오롱스포츠는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을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배우 '배두나'를 뮤즈로 발탁했다. 배두나의 신비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통해 플라워파워 캠페인의 진정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뮤지션 '딘'과 협업하여 플라워파워 캠페인을 위한 음원 '플라워파워'는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여 공개한다.

한편 최근 전파를 타기 시작한 플라워파워 캠페인 광고는 플라워파워 상품으로 생명력을 얻는 한라솜다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라워파워 제품을 착장한 모델 강동원이 긴 복도 끝에서 서서히 카메라 앞으로 걸어오고 카메라가 위에서 아래로 시간의 변화가 있을수록 한라솜다리가 벽에서 서서히 만개하도록 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TV 광고의 연출은 2016년 FW시즌에 이어 유대얼 감독이 맡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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