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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여행, 봇재다원 관광 후 녹차떡갈비 맛집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1-13 14:03



전남 보성군은 다양한 축제이벤트를 비롯해 지난 8월 5일부터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면서 상당수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오는 1월 31일까지 보성차밭, 한국차박물관, 봇재, 방진관, 태백산맥문학관, 대원사, 서재필기념관, 제암산자연휴양림, 득량 추억의거리, 율포솔밭해수욕장 총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 중 18번 국도를 따라 형성돼 있는 율포해수욕장은 100년생 소나무들이 숲을 이뤄 풍광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공해 없는 청정해역인 득량만 바다를 끼고 있어 경관이 빼어난데다 주위에 이름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율포해수욕장과 인접한 대표적인 관광지는 봇재다원이다. 봇재는 일대로 줄지어 있는 초록계단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절경을 연출하고, 녹차를 비롯해 다양한 녹차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어 맛과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보성은 즐길거리가 풍부한 지역이지만 무엇보다 지역 특화음식이 잘 발달돼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미관' 역시 녹차 한우를 비롯해 녹차 먹인 돼지, 녹차불고기, 녹차꼬막비빔밥, 보성녹차떡갈비 등 보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주메뉴로 삼고있는 보성 맛집이다.

이곳은 국내 토종 한우(암소)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평가받는 육류만을 선별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보성 농협에서 인증한 녹차 먹인 돼지만을 고집하여 제공하는 덕에 다른 지역에선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또한 직영 차밭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차를 모든 음식에 사용하기 때문에 녹차가 가진 특유의 성분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특미관'은 전남도가 개최한 단품요리 경영대회에서 '엄지척 녹차떡갈비와 생감자샐러드'로 금상을 차지한 보성 맛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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