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야구존 “투자형 창업으로 스크린야구장 각광”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12-07 11:33



최근 경기 불황에 소자본 창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비용 아끼기가 정답은 아니라고 말한다. 돈이 적게 들어갈수록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자본이 수익과 안정성까지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투자형 창업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투자형 창업 특징은 일정 수준 이상 규모와 안정성을 갖추고 있고 운영 시스템이 탄탄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관리자를 따로 두더라도 운영이 수월하고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형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대개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등을 눈여겨보지만 카페의 경우 이미 포화상태다. 때문에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투자형 창업아이템으로 스크린야구가 각광을 받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스크린골프를 시작으로 스크린을 이용한 가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다른 종류의 스포츠로 빠르게 확산됐다. 그 중에서도 야구는 대중적인 스포츠인데다 이용이 쉬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크린야구장은 2014년부터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현재 전국에 30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리얼야구존은 170개 매장을 보유하며 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크린야구장 리얼야구존은 높은 기술력과 탄탄한 본사 지원을 바탕으로 가맹점 수가 빠르게 늘어 2015년까지 47개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에만 100개가 넘는 매장이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얼마 전 매장 월 평균 매출이 5,000만원을 돌파했다. 가맹점에게 더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가맹점 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며 "해당 시스템이 갖춰지면 매장 운영방식과 스크린야구의 온, 오프라인 마케팅 사업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리얼야구존 가맹점 마케팅 지원 시스템은 개발 막바지 작업 진행 중이며 도입을 앞두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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