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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리스트X못' 일렉트로닉팝으로 꾸미는 신개념 패션쇼…티켓 오픈!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6-10-28 18:08


사진=(위쪽부터)2016 서울패션페스티벌 반달리스트X이디오테잎 무대, 못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패션과 일렉트로팝이 만났다.

다음달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디자이너 반달리스트(Vandalist)와 밴드 못(Mot), 라베이(La Baie) 그리고 야광토끼의 특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UFO-크레이티브'로 한국계 벨기에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드니성호가 한국과 유럽의 패션 음악적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쇼를 선보이고자 기획하였다. 'UFO-크레이티브'는 패션쇼와 일렉트로팝 콘서트를 접목시켜 반달리스트 10주년 기념 패션쇼와 세 개의 밴드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지금까지의 컬렉션 런웨이는 야광토끼, 2016 A/W는 못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2017 S/S는 라베이와 함께 한다.

디자이너 양희민의 반달리스트는 베를린과 런던의 아티스트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파괴(Vandal)를 모티브로 삼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2009년 엘리트모델대회 뉴라이징 디자이너 상, 2011년 갭 프레스 맨 뉴욕의 유망 디자이너 등을 수상하였으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다.

못은 어두우면서도 섬세한 사운드와 신비로운 서정성으로 모던 록과 재즈,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을 펼쳐 보이고 있는 밴드이다. 2004년 정규 1집 '비선형'을 발표한 이래 수 차례의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2000년대 100대 명반에 연이어 선정됐다.


사진=(왼쪽부터)야광토끼, 라베이
이번 공연의 기획자인 드니성호가 프로듀싱 및 멤버로 활동하는 밴드인 라베이는 '시크-팝(Chic pop)'을 키워드로 한국과 유럽의 감성이 합쳐진 새로운 음악 트렌드를 지향하는 밴드다. 재즈보컬 김혜미, 클래식피아니스트 박진우, 클래식기타리스트 드니성호로 구성되어 있다.

야광토끼의 임유진은 밴드 검정치마의 키보드 세션으로 활동하다 2011년 '서울라이트(Seoulight)'로 데뷔하여, 다음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음반을 수상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 후 '조금씩 다가와줘', '서울하늘' 등 그녀만의 독특하고 몽환적인 일렉트로닉팝으로 수많은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UFO-크레이티브'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패션쇼와 일렉트로팝의 경계가 허물어진 새로운 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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