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개발, 영종도 수익형 비즈니스호텔 '리베라 베리움' 공급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10-26 18:00



적정 투자 대상을 찾지 못한 단기부동자금 총액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증가해 이제 100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과거 일본의 와타나베 부인을 연상시키는 한국판 '김여사'가 등장할 정도로 현재의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문제는 한국 사회의 큰 부담이다.

매달 따박따박 수익금이 보장되는 수익형 분양 모델이 많지 않은 현실에 건설사들의 부동산 개발 방식도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비행시간 3.5시간 이내에 인구 백만 이상의 도시 61곳과 연결되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 비즈니스호텔 건축은 관심을 가질 만한 개발 사례다.

일반 호텔들과 달리 비즈니스호텔은 유흥 부대시설 최소화로 고정비를 줄여 호텔운영소득비율을 높인 실용적인 수익모델이다. 업계에선 일반 호텔들의 수익률이 총 매출액의 25~40%인데 반해, 비즈니스호텔의 수익률은 매출액의 40~55%로 보고 있다.

그 외에도 부대시설을 특화해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호텔 내 유명 병원 등의 입점을 초기 단계부터 기획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건물 2층에 이지앤 성형외과와 부속병원이 입점하는 '리베라 베리움'이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73-20번지에 건축된다.

'리베라 베리움'은 호텔과 오피스텔로 구성됐으며 대지면적 1,712.70㎡에 건축면적 1,194.63㎡, 총 연면적 22,682.42㎡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25층의 비즈니스호텔 220실과 오피스텔 262실, 기타 근린생활시설로 설계됐다.

호텔은 영종도 최초로 전체 객실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전면뷰로 씨사이드파크 조망이 가능하다. 서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는 비즈니스호텔로서 최고의 품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오피스텔은 100% 복층식 소형 평수로 임차인 선호 순위 1위의 구조를 채택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전실 층고 4.2M로 실내 인테리어 확장과 실용성을 우선 순위로 설계해 개별 취향에 따른 맞춤공간이 자유롭도록 구성했다. 인근에 상주 인구 5천여 명이 예상되는 스태츠칩팩 코리아 제2공장이 2017년 준공 예정이고, BMW 드라이빙센터가 인접해 있으며, 보잉운항훈련센터에 상주할 교육생 3천여명 등 고정 임차수요가 예상된다.

2017년 영종도 강릉간 KTX 개통 시 68분이면 평창에 다다르며, 1시간 20분이면 강릉까지 이동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공항고속철도 영종역은 서울역 까지 46분이 걸리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공항고속도로도 개통된다.

준공은 2018년 12월 예정이며, 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고 시공은 태원건설산업(주)이 맡고 있다. 합정역 6번 출구(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4-4)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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