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하슬러, 유방암 환우 후원 적극 나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10-18 10:04


올리비아허슬러의 핑크리본 티셔츠 기금 전달식.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가 지난 10월 18일 '핑크리본 스카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유방암 예방 인식과 더불어 암환우 후원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 역시 지난해부터 '핑크리본' 에디션을 지속 출시하며 패션을 통한 나눔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핑크리본 스카프'를 선보였다. 핑크리본 머플러, 핑크리본 티셔츠에 이어 세 번째 에디션이다.

'핑크리본 스카프'는 핑크리본 패턴과 올리비아하슬러 로고가 어우러진 디자인에 넉넉한 기장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와인과 네이비 등 두 가지이다. 디자인은 국내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1세대로 알려진 정혜선 작가와 협업을 통해서 탄생했다.

스카프는 올리비아하슬러 전국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대한암협회를 통해 유방암환우 치료에 사용된다.

오화진 올리비아하슬러 본부장은 "핑크리본 스카프는 가을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실용적일 뿐 아니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좋은 취지를 담고 있다" 며 "핑크리본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비아하슬러는 지난 10월 17일 패션그룹형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오화진 올리비아하슬러 본부장 및 이기철 대한암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5월 출시했던 2차 에디션 '핑크리본 티셔츠'의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핑크리본 티셔츠' 3천장은 올 여름 모두 완판되었다.

패션그룹형지가 지난 2008년부터 핑크리본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으며 자사 여성복인 '올리비아하슬러'가 핑크리본 캠페인 에디션을 출시해 추가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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