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마사회, 15일 '무비 페스티벌' 개최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6-10-06 21:56



한국마사회는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경마장 기준) '비전127(VISION 127)' 설립을 기념, '무비 페스티벌'(Movie Festival)을 15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 예정 영화는 인기리에 방영됐었던 '나우유씨미2(Now You See Me 2)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후 7시부터 방영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비전127은 일년 12개월 주 7일 사랑받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즐거운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무비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일루미네이션(LED 가구) 라운지'(50여석)로 꾸며진 '특설 관람석'과 '비치베드'(13석), '에어베드'(50석) 등 이색적인 상영관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무비 페스티벌은 렛츠런파크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평소 영화 관람을 하지 못했던 이유와 함께 참여 신청 댓글만 남기면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고객들에게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에 한정해 무료 티켓을 배부한다. 한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푸드트럭 무료 쿠폰과 핫팩 등을 제공한다.

한편, 비전127은 가로 127.2m, 세로13.6m의 초대형 FHD, LED 전광판으로 인치로는 자그마치 5036인치에 달한다. 국내 최대 아이맥스 스크린보다 가로길이가 5배 이상 길다. 크기만큼 해상도도 압도적이다. 가로 1만176픽셀, 세로 1088픽셀을 자랑한다. 요즘 흔하게 보급되고 있는 모니터가 대개 가로 1920, 세로 10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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