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창업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겠다는 응답은 49.5%였다. 반면 독립창업은 42.8%다. 특히 4050세대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의 48.7%, 50대의 47.6%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맹본부의 갑질 논란도 존재한다. 공정위도 최근 외식업종 직권조사 완료와 더불어 연내에 문제점들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동반상생의 기본모토인 '윤리경영'을 실시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도 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과거에 비해 경영을 올바르게 하는 가맹본부가 많이 늘었다"며 "가맹점 관리를 비롯해 메뉴 개발 등에 대한 노하우가 있고, 가맹점의 수익률을 고려하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비창업자가 아이템 선택과 함께 착한 가맹본사를 선택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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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만김밥은 특징은 단무지 대신 국내산 무를 직접 절여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숯불의 향을 담은 숯불직화구이김밥 등 독특한 메뉴도 만들었다. 정성만김밥의 특징 중 하나는 기본을 지키는 초심이다. 정성만김밥 관계자는 "본사나 가맹점 모두 식재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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