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8-15 16:30



KT가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와 '모바일 체외진단기기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모바일 체외진단기기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모바일 체외진단기기인 엘리마크(elemark)의 마케팅 활동 및 기술 컨설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는 무선 네트워크(LTE)를 통해 혈액 검사결과를 기기와 서버에 자동 저장, 관리하는 기기이다. 당뇨,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가 측정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 향후 전염성 질환에 대한 진단 기능을 확대하여 의료기관에서 즉시 현장진단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T는 휴대용 스마트 소변검사기인 'Yodoc m'으로 의료 IoT 분야에 진출한 바 있다"며 "의료분야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향후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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