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3일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되는 개인 간 거래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카페 내 상품등록게시판에 거래 기본 방식을 '안전거래'로 변경하고 이미지 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워터마크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상품등록게시판은 구매를 원하는 회원이 상품등록 템플릿과 결제에서 배송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주는 '안전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1000만 개에 달하는 네이버 카페의 10% 이상이 상품등록게시판을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편은 개인간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카페 운영진들의 의견을 종합해 마련한 방안"이라며 "카페 운영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카페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특화된 기능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