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전면 개통됐다.
총 27개 역 중 환승역은 3개로 검암역은 공항철도, 주안역은 경인전철,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연결된다.
2호선은 2량 1편성으로 운행한다. 1편성당 승차 정원은 206, 최대 수용 능력은 278명이다.
평일 출퇴근 땐 3분 간격으로, 평시에는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의 배차간격 4분 30초∼8분 30초보다 짧다.
하루에 총 460회 운행하며 검단오류역에서 운연역까지 종점 간 편도 소요시간은 48분이다.
인천 2호선에는 2009년 6월 착공 이후 국비 1조3천69억원, 시비 9천513억원 등 총 2조2천592억원이 들었다.
2호선 개통에 맞춰 인천 시내버스도 전체 노선 절반 이상이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 212개 노선 중 현재와 똑같이 운영되는 노선은 98개(47%), 새로 변경되는 노선은 87개(41%)다.
15개 노선은 신설되고 27개 노선은 폐지돼 전체 노선은 200개가 됐다.
인천시는 노선 개편으로 노선당 버스 운행 대수가 0.7대 늘어나고 평균 배차간격이 3분 단축돼 이용자 평균 통행시간도 약 8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 바뀐 버스 노선 현황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